영어 공부는 정말 "네이티브 수준이예요."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기 전까지는 계속 함께 가는 친구 같아요.
저는 아이들에게 영어도 가르치고 가이드도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듣고 말하고 연습하려고 노력해요.
잠깐이라도 손을 놓게 되면 금방 어버버하게 되니까요.
예전에는 유튜브를 보면서 쉐도잉도 하고 딕테이션도 하고 공부하면서도 참 세상 좋아졌다 생각했었죠.
제가 한창 공부할 때는 테이프에 찍찍이 카세트플레이어 밖에 없었거든요. ㅠㅠ
이렇게 말하니 조선시대 사람 같네요.
요새는 영어 어플이 많이 나와서 공부하기가 참 수월해요.
알람만 맞춰 놓으면 영어 공부하라고 재촉까지 해주기도 하구요.
제가 오늘 소개할 어플은 몇 달 전에 발견해서 유료결제까지 해서 쓰고 있는 어플이예요.
왠만하면 유료 결제는 하지 않는데요.
찐이다~ 생각이 드니 자동으로 결제하고 있는 내 자신 발견.
영어 공부하는데 괜찮은 레드키위 라는 어플을 소개드려요.
레드키위 아이콘이예요.
저희 꼬마 제자들에게 보여주니 자몽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레드키위 라는거...
요샌 영상 하나에 200 - 400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과연 출금가능한 금액인 만원을 벌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이것도 할 수만 있으면 공부도 하고 커피값도 벌고 꿀일 것 같은데 말이죠.
제일 처음 화면이예요.
기본적으로는 유튜브 베이스이고 동영상을 짧게 편집해 놓았어요.
사용법은
1. 동영상을 보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dictation -> 섞여진 단어들을 조합해서 문장 만들기
2. 녹음 -> 맞춘 문장을 따라 읽어본다.
3. 자기가 읽은 문장을 다시 들어본다.
이런 식인데요.
이렇게 문장이 끊어져서 화면과 함께 나오면 듣고 아래 단어들을 조합해서 정확한 문장을 만들어요.
난이도가 높으면 잘 안 들리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해서도 들을 수가 있어요.
난이도 조절은 필터링해서 할 수 있어서 스스로 난이도를 픽스해서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초록색이 한 번에 맞춘 단어 빨간 색이 틀린 단어예요.
많이도 틀렸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녹음 버튼을 눌러서 내 목소리를 녹음해 보는거예요.
포인트는 녹음할 때 이미 들었던 네이티브의 억양과 발음을 똑같이 따라하려고 해야하는 거예요.
완전한 문장이 눈에 보이면 보통 자기 인토네이션과 발음으로 문장을 읽으려고 하거든요.
저는 인토네이션이 너무 강한 말은 따라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약간 미국 서부쪽 억양이나 갈등이 너무 심한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과장된 억양 같은게 제일 힘들어요. ㅠㅠ
제가 직접 사용해본 영상인데요.
다시 봐도....
그 와중에 제니님은 귀엽고 예쁘고 좋은 거 다 하시는 중이네요.
어플은 이런 식으로 사용 하고 있어요.
영상이 대부분 짧지만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그렇게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걸 느끼실 듯해요.
레드키위 영어 어플을 이리 저리 살펴보면 이런 저런 공부꺼리가 많아요.
워드맵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영어 단어들이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서 시간 있을 때 살펴 보면서 "오~ 이런 단어 내가 몰랐군!" 하고 공부할 수가 있어요.
특히 단어, 뜻 이렇게 단편적으로 나와있는 게 아니라 단어가 나오는 영상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장점인 것 같아요.
단어는 이렇게 사전에서 찾아 볼 수도 있고 찾아 본 단어중 다시 봐야할 것 같은 단어는 저장할 수도 있어요.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prophesy는 처음 보는 단어인데 어떤 노래에 나오더라구요.
언어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다가 유료로 결제를 했어요.
쌩 내돈내산이죠.
제가 영어 공부를 오래 해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본적인 원리는 "More input, more output.' 이거든요.
저희 초딩 제자들에게도 학부모님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예요.
주변에 접할 수 있는 책, 영상, 노래 등 영어로 된 인풋이 무지 많죠?
요즘은 미디어 측면에서 영어를 접하기가 예전보다 훨씬 쉽거든요.
이런 영어 어플도 꾸준히만 사용한다고 하면 영어 input에 엄청나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레드키위로 공부하면 문법을 자세히는 몰라도 "아, 이 부분은 동사가 들어가는구나, 이 부분은 부사구나." 하고 자동적으로 알게되어 일석이조예요.
애니메이션, 인터뷰, 드라마, 팝송 등 장르도 다양해 취향대로 고를 수가 있구요.
저는 일상생상 대화를 좋아해서 인터뷰를 주로 본답니다.
레드키위 하루 오분 꾸준히 일년만 해볼라구요.
이 외에도 여러 좋은 영어 어플이 많아서 나중에 차차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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