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스크림 홈런 장 단점 가격 학습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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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 장 단점 가격 학습기 비교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가 지금 1년째 쓰고 있는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기예요.

 

홈런 학습기 결정 전 까지 딱 4 종류의 학습기를 무료체험하고 최종적으로 홈런을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써 본 학습기는 밀크티, 웅진스마트올, 와이즈캠프, 홈런 이렇게 네 가지예요.

 

홈런으로 결정했다고 다른 학습기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다 장 단점이 있어서 고르기가 힘들기는 했는데 저희 아이가 결정 내린 사항이라 뭐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자기가 쓸 물건은 자기가 고르게 하는 편이라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구요.

 

왜 골랐냐고 선택의 이유를 물으니 "제일 재미있어서."라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첫인상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기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외관이네요.

 

학습기들이 무료체험으로 써 본 결과 다 비슷비슷하고 휴대성은 전혀 없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실망했죠.

 

아이스크림 홈런도 들어보면 엄청 묵직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 대상 학습기다 보니 케이스가 파스텔인 것도 촌스러움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나온 고학년용 홈런북 보니 모던한 컬러에 케이스도 슬림한 것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맘 같아서는 바꾸고 싶은데 아직 약정이 12개월이 남았네요. ㅠㅠ

 

 

홈쇼핑에 아이스크림 홈런 판매라는 모습

홈쇼핑에서 자주 방송하던데 제가 아는 가격이랑 살짝 다르더라구요.

뭔가 혜택이 더 있는 건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기 AI

학습기를 켜면 나오는 AI인데 생긴 거는 귀여운데 썩 쓸모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요새는 AI가 학습 진도 문제 푼 것을 분석해서 아이의 공부습관 등을 알려준다고 해요.

 

AI가 알려주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전화나 화상으로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지만요.

 

 

아이스크림 홈런 첫 화면

 

오늘의 학습이라고 선생님이 지정해서 넣어주시는 과목들이 있는데 하루에 할 과목이나 진도 등은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조절할 수 있어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해야 할지 덕분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희 아이는 한 학기 정도 선행이 끝나가고 있고 3월 신학기에는 복습 위주로 진행할 것 같아요.

 

신학기부터 수학 같은 경우는 심화 문제 위주로 넣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선생님과의 상담 시 진도나 학습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한 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문제은행에서 꺼내서 학습기에 넣어주시는 게 아니고 저 학습기 내에 있는 문제들은 골라서 오늘의 학습으로 올려주시는 거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심화 문제나 자기가 부족한 문제를 찾아서 풀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에게 그런 것 까지 바라는 건 무리라서 ㅠㅠ

 

 

 

아이스크림 홈런 여러 학습 메뉴 구성

학교 과목 공부와 특별학습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특별학습 중에는 애니특별관 같은 만화랑 과학 관련한 콘텐츠 등만 보고 다른 부분은 잘 안 보더라고요.

 

 

 

 

가격

 

제가 아는 가격은

26개월 약정 시 월99,000원

12개월 약정 시 월134,000원

인데 이건 직접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홈쇼핑 가격 체계랑 좀 다른 것 같아서요.

 

일단 저희 아이는 3학년까지는 국, 영, 수는 단원평가나 글짓기, 수학경시 등 시험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아왔는데 사회나 과학 같이 제가 봐주지 않는 과목들은 점수가 들쑥날쑥해서 어떻게 봐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학습기기의 도움을 받기로 한 케이스예요.

 

사회, 과학 과목은 홈런을 한 뒤에는 진도에 뒤처지지 않게 잘 따라가고 있고 가끔 학교 등교 시에 평가 보면 만점을 받아오는 걸 보면 홈런을 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장점

1. 오답노트

   수학 같은 경우 사실 홈런북 하나로 모든 것을 맡기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요. 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틀린 부분에 대해 오답노트를 통해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2. 진도 조절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진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면 조금 더 반복시킬 수도 있어서 완벽히 알고 넘어갈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있어요.

 

3.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제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학교 공부를 완전히 알고 넘어갈 수 있을 만큼 학습이 되는 것 같아요.

 

 

단점

1. 영어

   영어가 다른 학습기기에 비해 살짝 아쉬워요. 콘텐츠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뭔가 영상이 지루하고 쏙쏙 들어오는 편이 아니에요. 영어는 밀크티가 나은 것 같아요.

 

2. 학습기기

  종이 문제집이 아니고 학습기기라서 가지는 고유의 이질감이고 다른 학습기기도 동일한 거니 아이스크림 홈런 만의 문제는 아니구요. 너무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질 것 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3. 난이도

   수학의 경우 심화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학생의 수준에 따른 학습 난이도 조절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만점왕 풀리다가 점점 높여서 최상위 풀리는 아이가 있을 텐데 그런 아이들이 풀만한 문제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학습기 비교

1. 스마트올

  스마트올은 홈런과 밀크티가 주축을 이루던 학습기기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으나 무섭게 커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선택할 당시에는 콘텐츠가 살짝 부족했던 것 같고 UI가 사용자 프렌들리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 것 같지만요.

 

2. 밀크티

   밀크티는 사실 제가 선택하고 싶었던 학습기기예요. 구성도 괜찮고 홈런이랑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준이었거든요. 솔직히 영어는 더 나았구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저희 아이가 홈런이 더 재밌다고 해서 탈락했어요. ㅠㅠ

   홈런 동영상이 좀 더 애니메이션스러웠던 것 같아요.

 

3.와이즈캠프

   와이즈캠프 같은 경우 개뼈노트가 너무 탐나서 시켜봤는데 저희 아이가 어렵고 지루하다 평가했어요. 제가 봤을 때는 고학년에 좀 더 맞을 것 같아요. 인강 형식이라 조금 지루했던 것 같아요. 

 

 

한 번 결정하면 오래 사용해야 하는 학습기기라 아이가 결정하게 했구요,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편이에요.

자기가 결정한 거라서 그런 지 군말 없이 스스로 하기도 하구요.

 

수학이나 영어는 따로 학원을 보내야 하긴 하지만 아이가 가볍게 학습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